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의 비밀, 돈(자본주의, 자본주의 원리, 빚, 신용, 경제, 금융, 투자, 물가상승, 파산)
주의: 자본주의 책을 인용하여 재해석한 달피셜(뇌피셜) 포스팅 입니다. 참고의 용도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책: 자본주의
EBS MEDIA 기획, 정지은, 고희정 지음
이 책을 인용한 이유?
우리는 주택을 매매할 때나 여러 사업을 진행할 때와 같이 자본금이 많이 필요할 때 대부분 대출을 받고 빚을 지게 됩니다. 어렸을 때 어른들이 자주 해주었던 얘기가 있습니다. "빚은 최대한 많지 않아야 하고, 빚이 있다면 빨리 청산 해야한다."라며 귀가 아프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하여 빚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고, 돈을 빌리는 행위를 절대로 하지않는 편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살다보면 큰 돈이 필요할 때가 여러번 있었고, 주식-주택 투자, 펀드, 코인 등 위험하지만 빚을 활용하여 큰 돈의 스케일로 이윤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돈이 돈을 낳는다?. 도대체 돈은 어떻게 돌고 도는 것 일까요? 이러한 돈의 대한 라이프 사이클과 금융 상품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되어 경제 및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기본지식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물가 상승?, 수요와 공급의 세계
물가는 도대체 왜 오르기만 할까요?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는 나 자신의 생명 연장과 같습니다. 우리는 돈으로 음식을 사고, 돈으로 여러 사치를 부리기도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삶 자체가 영위될 수 없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우리는 괴롭습니다. 물가는 한번 올라가면,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이미 머릿속에 가득 차 있을 것 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물가는 유동적이다"라는 생각으로 물가가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60년 전 자장면의 가격은 15원 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에는 5천~6천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현재는 얼마일까요? 지금은 약 평균적으로 7천~8천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무려 몇배가 오른 것 일까요? 이와같이 자장면의 가격은 절대 내려가지 않습니다. 가끔 뉴스나 기사에 소비자 물가 하락 이라는 기사 및 방송을 보신적이 있으실 것 입니다. 보이는 시각으로는 올랐던 물가가 내려가고 안정화되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지만, 이러한 현상은 돈의 흐름이 막혔을 때 일시적이며 지엽적입니다. 실제 소비가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물가가 정체되어 하락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면은 부작용을 발생시킵니다. 그것은 기업 이윤 축소로 해당 기업의 고용 불안을 야기시킵니다. 취업과 같은 경제 활동을 하지 않게 된다면 소비가 둔화되며 점점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 입니다.

수요 공급 그래프에서 수요와 공급이 맞닫는 부분이 균형 가격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떨어진 적이 있었을까요? 공급이 부족하지도 않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지도 않았는데 가격은 오르면 올랐지 그대로 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물가가 계속 오르는 이유는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첫 번째에서 말했던 것 처럼 수요와 공급, 돈의 팽창은 국가가 직접 조절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필수 식품을 나중에 부족할 때 추가 공급 및 사용하기 위해 비축하거나 또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여 물가를 최대한 안정시키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돈의 양은 어떻게 많아졌을까요? 은행에 예금과 대출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김삿갓은 '가' 은행에 100원을 예금합니다. '가' 은행에 100원이 있습니다. '가' 은행은 100원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다른 누군가에게 대출해 주어 10%인 10원을 그대로 두고 나머지 90원은 대출해 줍니다. 대출받은 다른 누군가는 통장에 90원이 들어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김삿갓의 통장에도 100원이 들어있을 것 입니다. 90원이 갑자기 생겼죠, 이렇게 생긴 돈을 신용통화(신용 창조) 라고 합니다. 정부와 은행은 은행이 예금을 받으면 10%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출 해 주어도 된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10%의 돈을 부분지급준비율(간단하게 지급준비율이라고도 함.)이라고 합니다. 만약 예금한 고객이 다시 돈을 찾게될 때를 대비하여 은행이 쌓아둬야 하는 돈의 비율 입니다. 이러한 지급준비율 때문에 돈의 양이 계속 늘어나는 것 입니다.

뉴스나 기사를 보면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여 어쩔 수 없이 가격을 인상하게 됬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았을 것 입니다. 우리가 흔히 물가가 오르는 것을 경제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표면적 설명일 뿐 입니다. 원자재의 가격이 오른 것은 그만큼 돈의 양(통화팽창)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은행 이자와 파산관계

이론상으로 실제로 돈을 맡겨둔 은행에서 모든 사람이 한번에 돈을 찾게되면 그 은행은 망하게 될 것 입니다. 이것을 뱅크런(Bank Run)이라고 합니다. 여러 대출 상품을 잘못 판매 한다면 이러한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출을 받으면 이자를 포함하여 대출금을 청산합니다. 이상하지 않나요? 대출을 통해 돈을 만들었는데 이자를 통해서는 돈을 만들지 않습니다. 즉 누군가가 대출금과 이자를 모두 청산 한다면 다른 누군가는 그 돈을 회수하지 못해 대출금을 갚지 못하게 됩니다. 즉 이자를 갚기 위해 다른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지고와야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대출금과 이자를 갚게되면 누군가는 파산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이자가 없다는 말은 누군가는 파산한다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 할 수 있다 합니다. 모든 돈은 빚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금융 상품의 비밀
먼저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은행은 기업 입니다. 손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려고 할 것 입니다. 즉 특정 금융 상품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우리에게 판매하려고 할 것 입니다. 우리는 그 상품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 상품 가입 및 투자와 같은 행위를 할 때 장단점을 인식하고 수익률과 위험성에 대해 이해가 될 때 까지 질문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예컨대 금융 상품중 후순위채권 상품이(연 확정금리 7%~9%) 있습니다. 후순위채권은 저축은행이 파산했을 경우 예금자 보호법에 의해 원금 5천만원까지 보장해 주도록 되어 있지만, 선순위 채권자라면 먼저 돈을 돌려받습니다. 하지만 후순위 채권자는 선순위 채권자에 순위가 밀려 모든 부채를 갚은 후에 순위가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듯 금융 상품은 의심 해 볼 여지가 충분합니다.

펀드와 투자도 마찬가지로 여러 위험성을 파악하여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항상 고수익은 고위험을 부담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펀드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금을 끌어모으고, 그 돈으로 주식에 투자하여 수익을 나눠 갖는 금융 상품 입니다. 원금을 잃어도 환매수수료, 선취수수료등 일정 비율의 펀드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 보험 상품이나 갭투자 역시 주의하며 가입하거나 투자해야 합니다. 보험 상품의 경우 최소 비용 최대 보장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 하고, 갭투자는 갭투자가 활발한 지역 및 지역별 전세가율을 확인하여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갭투자의 경우는 자금 유동성에 대한 문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며
우리는 자본주의 경제라는 규칙의 사회에서 현재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돈이 어떻게 늘어나고, 늘어나는 것에 어떻게 대응하며 금리, 이자, 대출 등 은행 및 금융 상품에 대해 좀 더 깐깐하게 확인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고 번영 해 나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경이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 책을 읽은 시간은 정말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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